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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 구름의 모양 2020. 9. 21. 22:14 1. 하늘의 표정은 대개 구름이 만드는 듯하다. 그리고 구름은 바람과 춤을 추는 것이겠지. 2. "문법의 오류 따위는 문법이 발명되기 이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F 마우트너)
[인센스] HEM 세븐 컬러즈 아로마 인센스 7종 2020. 9. 21. 22:00 지난 번 교토에 갔다가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사왔던 향을 다 피워서 인세스 스틱을 샀다. 보아하니 HEM과 NAG CAHMPA가 인센스 스틱의 양대산맥 같은데 여러가지를 피어보고 싶어서 7종을 5개씩 주는 걸로 샀다. 환기하기 좋은 계절이 와버렸으니 가을 바람과 함께 즐겨봐야지.
200914 가을이 왔다 2020. 9. 14. 22:08 가을이 왔다. 그렇게 느꼈다. 울진에 갇혀있다, 이곳에 있어야만한다고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지난 달에는 cifika의 신보가 나오고, 이번 달에는 가을방학과 김사월의 신보가 나왔다. 셋 다 꽉 찬 정규앨범이여서 좋다. 블로그에 앨범 리뷰도 하면 재밌을텐데. 겨울 이불을 옷장에서 꺼냈다. 곧 옷들도 꺼내게 되겠지. 넷플릭스에서 을 주말에 다 봤는데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혹은 감정)도 결국 직시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씨앗에 물과 영양을 주면 제 힘을 다해서 싹을 틔우는 것 같이 우리에게도 억겁의 시간을 통해 그 "삶의 의지"가 전해져있기 때문에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게 아닌가 하는 개똥철학을 적어본다. 사실은 금요일에 심리상담을 하고는 "뭐하러 이렇게 꾸역꾸역 살아가려고 약도 먹고 상담..
[식당] 삼척 성원닭갈비 2020. 9. 14. 21:48 상호명 : 성원닭갈비 주소 : 강원 삼척시 정상안1길 14-32 일요일 아침이였다. 월요일이 힘들지 않게 일요일은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아침을 7시 즈음에 먹으니 11시 정도 되어버리자 배가 고파졌는데. 친구가 물닭갈비가 어떻냐고해서 차를 들고 나갔다. 파도가 굉장했고 가을은 하늘에서 먼저 온 것만 같았다. 한 시간 되지 않게 달리자 12시가 되지 않아 도착했다. 우리 앞에는 3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그늘은 조금 추웠다. 메뉴가 간단하다? 맛있을 확률이 높다. 세로드립도 있었다. "La 볶공 Mc소음" 아마 사장님이 불어를 하시는 게 아닌가. 전구지 너무 사랑해.
200910 재택근무 2020. 9. 10. 23:21 이번주 목, 금은 재택근무를 한다. 오늘 첫날이였는데 사람을 아무도 안 만나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조금 외롭고 슬픈 기분이 든다. 잠이나 자야지.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는 것들이 a. 한 장의 사진 또는 동영상에서 느껴지는 감정으로 짧은 노래 만들기 b. 내가 '가을방학'을 만나게 된 이야기 쓰기 난 참 머리로만 생각하고 안 하는 게 많아. 누구나 그렇겠지? 내일은 화상으로 심리상담하는 날인데, 무슨 얘기를 해야하지? 그냥 그만둘까. 배고프네.
200909 2020. 9. 9. 23:12 가을이 오는 것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안창림은 진짜 국보다. 이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0908 별일없는데 2020. 9. 8. 21:43 무슨 일이야. 갑자기 chen이 왜 생각나. 그만해 머리야. 난 정말 별일 없고 싶단말이야. 주말에 계속 집에만 있으려니깐 너무 지루하다. 난 주말에 '아무것도' 안 하면 오히려 주말이 빨리 지나가버리던데 다른 사람들은 반대라고 말하더라. 왜지? 이번 주말도 아마 집에 가만히 있겠지, 오늘 마켓 컬리에서 주말 식량을 주문했다. 먹은 것들도 리뷰로 블로깅해볼까? (또 생각만 하지) 외국어 시험을 하나 응시할까, 생각 중인데 무엇으로 할까 고민이 된다. JPT, DELF, HSK 중에 무엇을 하지. 어제 태풍이 지나가고 오늘은 해가 뜨거웠다. 가을이 왔으니 선크림을 바르자. 겨울이 와도 바를테지만. 직장인들의 "오늘은 빨리 자야지"는 왜 이루어질 수 없을까. 근데 나는 오늘 진.짜. 빨리 잘건데? 푸훗.
내가 뽑은 명반 2020. 9. 8. 21:38 가끔씩 앨범 단위로 듣게 되는 음반들을 정리해보자
[프로바이오틱스 후기 일기] 킹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2개월 2020. 9. 8. 19:13 Wang씨의 추천으로 샀다. 이런 제품들 후기를 볼 때 항상 장기적인 후기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라도 한번 만들어보기로 해본다. 주기가 어느정도 되면 좋을까? 2주 간격으로 해보자. 총 60캡슐이니깐 8주동안 격주로 화요일에 업데이트 하는 걸로. 처음 먹은 날 : 2020년 9월 8일 하루 평균 배변 횟수 : 배변 만족감(10점 만점) : 기타 변화 : 하루 평균 배변 횟수 : 배변 만족감(10점 만점) : 기타 변화 : 하루 평균 배변 횟수 : 배변 만족감(10점 만점) : 기타 변화 : 하루 평균 배변 횟수 : 배변 만족감(10점 만점) : 기타 변화 :
[항우울제 감량 일기]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 2020. 9. 7. 22:41 하루에 한 알(37.5mg) 먹던 것을 이틀에 한 알로 줄였다. 15시 정도부터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번 주만 버텨보자. 12시에 약을 먹고는 15시까지는 계속 머리가 어지러웠다. 따지자면 24시간동안 불편했는데, 이번 주 안으로 차도가 있기를 바란다. 다행히도 저런 불편함 말고는 감정적으로 힘든 건 없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많이 나아졌는데 약을 먹는 날에는 업무에 지장이 갈 정도로 어지러워서 약을 아침에 먹는 걸로 바꿨다. 생각보다 적응이 빨리 된 듯하다. 약을 줄여서일까,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약을 처방 받았다. 의사 선생님도 한 달 정도는 지금처럼 37.5mg을 이틀에 한 번 먹는 걸로 가자고 하셔서 그러..
200906 매일 일기 쓰기 2020. 9. 6. 22:47 그냥 일기를 여기다가 쓸까? 그다지 숨기고 싶은 말도 없고. 어차피 보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깐. 4주 동안 울진에만 있으려고 하니깐 너무 심심하다. 무엇보다 주말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니깐 "어? 뭐야 주말 끝이라고? 왜? 내가 뭘했다고" 이런 느낌이다.
[사진] 필름으로 찍은 하늘 2020. 9. 6. 22:34
[책] 가끔씩 알라딘 보관함을 비우게 된다 2020. 7. 26. 21:39 1. 점심시간마다 알라딘(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새로 나온 책들을 둘러보며, 흥미가 가는 것들을 보관함에 넣어 놓는다. 그러고는 정말 사고 싶은 책이 있을 때 보관함 정리를 한다. 전자책이 나온 책들은 리디북스 위시리스트로 이번에 같이 살 책들은 장바구니로. 2. 산 책들 고전 여행자의 책 | 허연 지음 내 생애 한 번은, 피아노 연주하기 | 제임스 로즈 (James Rhodes) 지음, 김지혜 옮김 불교 입문 | 사이구사 미쓰요시 지음, 이동철 옮김 숫타니파타 | 석지현 옮김 아픈 마음들의 시대 | 최강 지음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 우치다 다쓰루 지음, 박동섭 옮김 자본론을 읽다 | 양자오 지음, 김태성 옮김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한승혜 지음 3. 리디북스에서 산 전자책 염증에 걸린 마음 ..
나무1 2020. 7. 21. 21:00 이곳은 원래 나무가 이렇게 적지는 않았다. 2019년 미탁이라는 이름의 태풍이 지나간 후 많은 것이 쓸려갔고 이 나무는 살아남았다. 걸어서 집에 오는 날이면 이 나무와 만나게 된다.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구도로 찍어보기로 한다. 2020. 6. 20. 15:05 2020. 7. 9. 18:30 2020. 7. 11. 17:09 2020. 7. 20. 18:31 2020. 7. 22. 19:43 2020. 7. 26. 19:07 2020. 8. 8. 21:45 2020. 8. 22. 19:21 2020. 9. 17. 18:07
<강릉> 카멜브레드 2020. 7. 21. 20:52 봉봉방앗간 사장님께 주변의 식사할 곳이 있냐고 여쭈었다. 장칼국수와 샌드위치를 추천해주셨는데,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에 갔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기다리는 손님은 없어서 앉을 수 있었다. 스프가 굉장히 맛있었다. 강릉 더 알고 싶은 도시다.
<강릉 카페> 봉봉방앗간 2020. 7. 21. 20:46 양양공항으로 가기 위해 잠시 강릉에 거쳤다. 가방은 무겁고 햇살은 뜨거웠지만, 맛있는 커피와 배를 때울 것을 찾아서 터미널에서 잠시 시내로 나갔다. 홍상수의 영화에서 봤던 봉봉방앗간에 가봤다.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상행 평창휴게소 2020. 5. 2. 13:04 1. 붕 떠있었다.
200501 영국형도서관이란 무엇인가. 2020. 5. 2. 13:02 1. 미국, 아메리카는 이제는 어쩌면 촌스러운 것이 된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 대체 영국의 도서관은 어떤 형태이길래 광고 문구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2. 가끔 여행지에서 도서관에 갈 때가 있다. 다음에 영국에 가게 되면... 체험해봐야지.
[카페 여행] 홍대 수카라 2020. 5. 2. 12:57 1. 홍대 쪽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는 간단한 식사도 파는 카페다. 2. 먹은 메뉴는 한 잔과 . 생강의 맵싸한 맛이 느껴져서 좋아한다.
[2019년 10월 Kyoto] 10월 교토 2020. 4. 16. 23:22
[책] 나한테 주는 생일 선물이랄까? 2020. 4. 16. 23:17 1.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랄까? 책을 샀다. 2. 산 책 목록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 박시하 짓고 김현정 그리다 은색의 노래 | 무라타 사야카 기계비평들 | 전지형 외 기계비평 | 이영준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 최경철 지하철 독서 여행자 | 박시하 짓고 안지미 그리다 3. 이 외에도 리디북스에서 전자책도 10만원 어치 샀다. 바디 | 빌 브라이슨 의자의 배신 | 바이바 크레건리드 어느 언어학자의 문맹 체류기 | 백승주 천문학 아는 척하기 | 제프 베컨 판결과 정의 | 김영란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우리는 자살을 모른다 | 임민경 친밀한 타인들 | 조반니 프라체토
200415 선거날 2020. 4. 15. 20:51 1. 방 안에 혼자 있다, 있었다. 정오를 넘겨서까지 잠을 잤다. 누구도 찾지 않았고 찾고 싶지 않았다. 만나줄 사람 같은 거 없는 걸 아니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이제는 할 수가 없다. 2. 왜 살아있지, 아직까지?
K군이 훈련소에 있을 때. 2020. 3. 15. 22:3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순정 커버 #4] 천미지의 도피(逃避), 中文翻譯 2020. 3. 14. 13:46 그 무엇도 고백하질 못했네. 什麼都無法表白呀。 죄를 두 발목에 묶고서, 先把罪綁在兩隻腳脖子上, 우물에서 나와 밖을 보니 꽃이 핀 지도 몰랐었다. 再從井裡出來看外面,花開了也不知道。 화려한 빛깔들에 난 부끄러워져 웅크려버리고, 在華麗的色彩中我害羞地蜷縮著, 추한 것들은 그 기회에 내 안에 들어오려 하지. 醜陋的事物想趁這個機會進入我的內心。 누구는 초비참을 말하고, 누구는 유한성을 말한다. 有人說超悲慘,有人說有限性。 누구는 완벽을 말하고, 너는 영원한 별이 되었네. 有人說完美,你變成了永遠的星星呀。 누구도 믿지 못하는 삶. 誰也無法相信的人生。 모두를 달아나게 하는 건, 我知道,讓所有人都逃跑, 지독한 허물이란 걸 알지. 是天大的錯誤。 하지만 내겐 죄를 사해줄 성모도 신도 없으니. 但是對我來說也沒有赦免罪的聖母和神。 나..
H에게, 편의점 인간을 보내며. 2020. 3. 12. 22:3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19년 8월 Yantai] 다락 휴, 인천공항제1터미널 2020. 3. 12. 22:23 이름은 캡슐호텔이지만, 캡슐호텔 같지 않은 다락 휴에 체크인을 했다. 청결함이 마음에 들었다. 저녁으로 라면과 김밥 한 줄을 먹었다. 또 말로만 다이어트.
[2019년 8월 Yantai] 7월의 마지막날(울산 ✈️ 김포) 2020. 3. 12. 22:22 김포공항에 가는 것은 처음이구나, 생각하던 찰나에 지난번에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던 기억이 났다. 쇼핑몰, 공항은 획일적이라 그런걸까, 어디를 가든 다 비슷해서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김포에서 내리지마자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이미 어두워졌지만 공기는 후덥했다. 고등학교 적 아니 상근 복무하던 적까지만 하더라도, 에어컨을 잘 안 쐬어서 그런지 더위를 어느 정도 참으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만 더워도 못 참겠다. 다시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본다.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스키폴을 향해 날아가는 KL856안에서 2020. 3. 12. 22:19 전혀 설레지가 않았다. 괜스레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이륙한 지 3시간 정도 되니 무거운 생각들은 같이 따라오지 못한 듯하다. 시계는 벌써 런던으로 맞춰놨다. 아홉 시나 열시나 돼서 자야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갔다. 편리하고 깔끔했지만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아주 일찍이 출국심사를 밟고 면세구역에서 네 시간 정도 있었다. 샤워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차도 마시고 김해나 대구만 가다가 인천에 오니 참 신기하구나 그래도 여기는 너무 멀다. 멀티 어댑터와 면도기를 깜빡했다. 면도 귀찮다. 서점에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충동적으로 샀다. 장시간 비행은 참 고역이다, 딴에 다운로드하여왔던 넷플릭스도 그다지 끌리지도 않고.
[2018년 5월 Kamakura, Tokyo] 나리타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2020. 3. 12. 22:17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굉장히 부드럽게 이륙했다는 느낌이었다. 지금 듣고 있는 아티스트는 Siamese cats, 라는 밴드다. 일본 본토가 보이기 시작한다. 날개가 없는 인간은 항상 어딘가에 발을 붙이고 사는구나. 그래도 누워서 자는 순간만은 음... 왜 내가 또 도쿄로 갈까? 왜 엄마와 함께 가기로 했을까? 무엇도 모르겠다. 내 맘을 언어로서 표현하고 싶다. 내가 흡족할 만한 말로서. 계획을 짜야지 짜야지 하다가 결국 또 별 계획 없이 가는구나. 인생은 습관의 짜임으로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원하는 습관을 들이려고는 하지 않는 정수은이다. 조그마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기력하고 싶지는 않다.
[2018년 5월 Kamakura, Tokyo] 엄마와 롯폰기 힐즈 위에서 2020. 3. 12. 22:14 데이 3일 휴가를 내고 꽤 오래 쉬고서 출근을 하니 ‘열심히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며칠 가지 못했다. 나란 인간은... 이런 자기 비하는 똑같은 굴레에 들어가는 문일 뿐일 텐데. 잘 모르겠다. 이렇게 저렇게 에프터, 나이트를 하고 엄마와 도쿄에 왔다. 조금 쉬엄쉬엄 여행을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됐다. 너무 혼자만 있어서 그런가 최근에 누구하고 있어도 더 피곤하고 타인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내 생각만 하는 걸까, 배려란 게 없는 걸까. 사람들과 좀 어울려야 하는 걸까.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 카요네로 바로 왔다. 짐을 풀고는 롯폰기 힐즈로 가서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 전경을 봤다.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았다. 도쿄는 언제나 그랬듯 조금은 삭막했고 회색으로 짙어 가끔의 공원도 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