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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記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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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일본] 펭귄마을 이장과의 일본 여행 중 필름(4) 2024. 2. 1. 19:25
[2024년 1월 일본] 펭귄마을 이장과의 일본 여행 중 필름(3) 2024. 2. 1. 19:23
[2024년 1월 일본] 펭귄마을 이장과의 일본 여행 중 필름(2) 2024. 2. 1. 19:22
[2024년 1월 일본] 펭귄마을 이장과의 일본 여행 중 필름(1) 2024. 2. 1. 19:21
[2023년 2,3월 Taiwan] 수요일의 인천공항 제2터미널 그리고 타오위안 공항 2023. 3. 12. 21:56 2022년 2월 22일 수요일 KE185편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갔다. 전 날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에서 잤는데 공항과 가깝고 시설도 좋았다. 사우나도 있었지만, 유료라서 이용하지는 않았다. 지난번 인천공항에 갔던 것이 여름에 시카고에 가기 위해서였는데 이번에도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어서 2터미널로 가게 됐다. 1터미널보다 한산한 것 같았다. 살면서 처음으로 비지니스(비즈니스?)석을 탔다. 그 덕에 라운지도 이용했고... 아주 편하게 타이베이까지 갔다. 이런 좌석과 서비스라면 12시간이 넘는 비행도 거뜬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런 호사를 나는 누리지 못하겠지. 타오위안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고 온라인 입국 신고서를 작성했기에 아무런 종이 서류 없이 e-gate를 이용해서 아주 빠르게..
[2022년 11월 Tokyo] 우에노공원, 도쿄도미술관 2022. 11. 19. 15:06 점심을 먹고 도쿄도미술관에 가서 오카모토 타로 특별전 전시를 봤다. 오사카 엑스포공원에 있는 "태양의 탑"은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누구의 작품인가는 궁금해본 적이 없었다. 일본에서 아방가르드 미술이나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라고 한다. 그림은 그다지 감흥이 없었고, 조형 작품들이 흥미를 끌었다. 공원을 좀 거닐다가 로댕의 지옥의 문도 잠시 보고 도쿄돔으로 향했다. 우에노 공원의 크기는 여의도의 반정도나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우에노 공원 안과 근처에는 박물관, 미술관이 여러 곳 있고 동물원도 있다. 물론 동물원은 갈 마음이 전혀 없지만... 공원이란 무엇인가? 공원이 주는 이점은 무한히도 나열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에는 공원이 왜이리 적은 것이고 농어촌이나 도시 외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공원"..
[2022년 11월 Tokyo]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역으로 2022. 11. 19. 14:44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my sos니 visit japna web이니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지만 혹시 어디서 예상치못한 상황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다. 공항은 생각보다 한산했고 검역과 세관은 준비한 QR로 진행되었다. 입국심사만 대면으로 했는데,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고 코로나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일본은 공항이나 쇼핑몰이나 좀 규모가 있는 건물에는 흡연실을 마련해놓는 것 같다. 오히려 공공장소에서 실외에 있는 흡연장소를 찾기가 더 어려웠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우리는 흡연실에 갔다. 일본에서의 첫 담배는 한국 담배였다. 구매한 스카이 라이너(공항철도) 바우처를 승차권으로 교환하고, 친구는 스이카 카드를 새로 구매했다. 기차를 타고 우에노역으로 가는 동안 바깥의 풍경은 농촌에..
[2022년 11월 Tokyo] 양양공항에서 2022. 11. 14. 17:44 눈이 저절로 떠진 것은 새벽 2시 즈음이였다. 원래 계획은 4시 정도에 집에서 나서는 것이였는데, 어떤 생각이 들어서이였을까? 친구와 나는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동해 맥도날드에 들러 맥모닝을 먹었다. 맥모닝 판매 시간은 오전 4시부터 19시까지인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3시 40분 정도였고, 매장에 앉아 4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날씨는 퍽 쌀쌀했다. 5시반 즈음에 공항에 도착했다. 요즈음은 7시는 되어야 해가 떠서 아주 이른 시간은 아니였지만 꽤 어두웠다. 공항은 한산했고, 7:20에 제주로 가는 비행기와 7:55에 도쿄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플라이강원이 보유한 B737-800 항공기에 좌석이 186, 189석이니 만석이라고 해도 400명도 안 되는 사람이 온..
[2021년 10월 Helsinki] 오랜만에 간 인천과 핀란드와의 첫만남 2021. 10. 24. 21:10 2021.10.10. AY42 : ICN > HEL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갔다. 10시 20분 비행기에다가 요즈음 공항버스들도 대부분 운행을 안 하고 있어서 다락휴에서 잠을 잤다. 일어나서 씻고 바로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가방이 무겁다고 기내 수화물로 소지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는 위탁 수화물로 맡겼다. 면세점에는 그다지 볼 게 없었고, 회사 선배들한테 줄 담배나 한 보루 샀다. 이미 게이트에는 내가 탈 비행기가 탑승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행기에는 사람이 정말 적었다. 덕분에 이코노미에서 눕코노미로 승격되었다. 기내식을 락토비건으로 신청해서 먹었는데, 기대를 안 한 것 치고도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 비행 중에 다운받았던 을 봤다. 9시간의 긴 비행이 끝나가고 밑에는 ..
[2014년 9월 Tokyo] 내가 처음 마주한 도쿄의 모습들 2020. 9. 23. 21:47 오래된 일들을 다시 포스팅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서 일단 사진들이라도 올려보려고 한다.
[2019년 10월 Kyoto] 10월 교토 2020. 4. 16. 23:22
[2019년 8월 Yantai] 다락 휴, 인천공항제1터미널 2020. 3. 12. 22:23 이름은 캡슐호텔이지만, 캡슐호텔 같지 않은 다락 휴에 체크인을 했다. 청결함이 마음에 들었다. 저녁으로 라면과 김밥 한 줄을 먹었다. 또 말로만 다이어트.
[2019년 8월 Yantai] 7월의 마지막날(울산 ✈️ 김포) 2020. 3. 12. 22:22 김포공항에 가는 것은 처음이구나, 생각하던 찰나에 지난번에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던 기억이 났다. 쇼핑몰, 공항은 획일적이라 그런걸까, 어디를 가든 다 비슷해서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김포에서 내리지마자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이미 어두워졌지만 공기는 후덥했다. 고등학교 적 아니 상근 복무하던 적까지만 하더라도, 에어컨을 잘 안 쐬어서 그런지 더위를 어느 정도 참으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만 더워도 못 참겠다. 다시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본다.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스키폴을 향해 날아가는 KL856안에서 2020. 3. 12. 22:19 전혀 설레지가 않았다. 괜스레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이륙한 지 3시간 정도 되니 무거운 생각들은 같이 따라오지 못한 듯하다. 시계는 벌써 런던으로 맞춰놨다. 아홉 시나 열시나 돼서 자야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갔다. 편리하고 깔끔했지만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아주 일찍이 출국심사를 밟고 면세구역에서 네 시간 정도 있었다. 샤워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차도 마시고 김해나 대구만 가다가 인천에 오니 참 신기하구나 그래도 여기는 너무 멀다. 멀티 어댑터와 면도기를 깜빡했다. 면도 귀찮다. 서점에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충동적으로 샀다. 장시간 비행은 참 고역이다, 딴에 다운로드하여왔던 넷플릭스도 그다지 끌리지도 않고.
[2018년 5월 Kamakura, Tokyo] 나리타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2020. 3. 12. 22:17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굉장히 부드럽게 이륙했다는 느낌이었다. 지금 듣고 있는 아티스트는 Siamese cats, 라는 밴드다. 일본 본토가 보이기 시작한다. 날개가 없는 인간은 항상 어딘가에 발을 붙이고 사는구나. 그래도 누워서 자는 순간만은 음... 왜 내가 또 도쿄로 갈까? 왜 엄마와 함께 가기로 했을까? 무엇도 모르겠다. 내 맘을 언어로서 표현하고 싶다. 내가 흡족할 만한 말로서. 계획을 짜야지 짜야지 하다가 결국 또 별 계획 없이 가는구나. 인생은 습관의 짜임으로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원하는 습관을 들이려고는 하지 않는 나다. 조그마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기력하고 싶지는 않다.
[2018년 5월 Kamakura, Tokyo] 엄마와 롯폰기 힐즈 위에서 2020. 3. 12. 22:14 데이 3일 휴가를 내고 꽤 오래 쉬고서 출근을 하니 ‘열심히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며칠 가지 못했다. 나란 인간은... 이런 자기 비하는 똑같은 굴레에 들어가는 문일 뿐일 텐데. 잘 모르겠다. 이렇게 저렇게 에프터, 나이트를 하고 엄마와 도쿄에 왔다. 조금 쉬엄쉬엄 여행을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됐다. 너무 혼자만 있어서 그런가 최근에 누구하고 있어도 더 피곤하고 타인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내 생각만 하는 걸까, 배려란 게 없는 걸까. 사람들과 좀 어울려야 하는 걸까.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 카요네로 바로 왔다. 짐을 풀고는 롯폰기 힐즈로 가서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 전경을 봤다.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았다. 도쿄는 언제나 그랬듯 조금은 삭막했고 회색으로 짙어..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Van Gogh Museum 2020. 3. 8. 22:05 1.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라는 반 고흐. 남들 다 좋아하는 건 좋아하기 싫지만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Amsterdam 2020. 3. 5. 21:24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Paris 2020. 3. 5. 21:23
[2018년 6월 London, Paris, Amsterdam] London 2020. 3. 5. 21:22 런던은 내가 있는 동안 아주 맑았다. 비가 오는 런던을 나는 만나지 못했다.
[2018년 4월 Fukuoka] 아이노시마, 相島 2020. 3. 4. 21:51 이곳에 가려면 배를 타야한다. 고양이들은 잠을 잔다.
[2018년 4월 Taipei] 녹음의 도시, 타이베이(臺北) 2020. 3. 4. 21:47 더웠다, 내가 사는 곳보다. 이곳에 사는 이들이 나는 부러웠다. 화분을 죽이는 것이 어려워보여서.
[2019년 11월 HongKong, Macau] Coffeeholic by Smith Group Taipei 2020. 2. 27. 20:45 식당 이름 : Coffeholic by Smith Group Taipei 아침밥을 먹을 곳을 찾았다.
[2019년 10월 Fukuoka] 82년생 김지영은 나로 살기로 했다. 2019. 10. 21. 21:58 1. 츠타야 롯폰마스점(六本松 蔦屋書店)에 갔다. 꼭은 아니지만 여행을 가면 서점에 들르고는 한다. 대부분은 읽을 수 없는 글자로 이루어진 책들이 있을 뿐이지만, 서점이라는 공간이 나는 좋다. 2. 한국보다는 덜 했지만, 일본 서점도 매대에 놔두고 파는 책들이 많았다. 그 중에 82년생 김지영이 있어서 조금은 놀랐다. 팔리고 있다는 뉴스가 과장은 아니였구나 생각하던 찰나, 그 옆에 아주 익숙한 표지에 책이 있었다. 한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렀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란 책이 일본에서도 번역되어 나와있다니. 그리고 매대에 놓고 팔정도로 팔리는구나. 일본 사회도 많이 힘들구나.
[2019년 10월 Fukuoka] 일본인 2명과 모츠나베를 먹다. 2019. 10. 21. 21:48 1. 지난 번, 교토에 갔을 때 만난 후쿠오카에 사는 대학생과 후쿠오카에서 같이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었다. 어쩌다보니 후쿠오카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치바현에 사는 대학생도 함께 합석하게 되어서 일본이 두 명과 같이 모츠나베를 먹었다. 2. 모츠나베란 무엇인가. 우리말로 하자면, 곱창전골 즈음 되겠다. 한국에서도 곱창을 찾아 먹지는 않는 나지만 후쿠오카의 명물을 먹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작년에 후쿠오카에 왔을 때는 아주 유명한 모츠나베 식당에 갔다가 한시간 가량 대기를 하고는 지쳐버려서 결국 포기하고 스시를 먹었지. 3. 그래도 정보를 조금 적어볼까? 모츠나베 이치후지 이마이즈미 본점(もつ鍋 一藤 今泉本店) 〒810-0021 福岡県福岡市中央区今泉1丁目9−19 「BuLaLa」ビル 6F 모츠나베 이치..
[2016년 2월 Osaka] 이 기차의 이름은 rapi:t 2019. 9. 7. 22:40 1. 2016년 2월 10일. 부모님과 오사카에 갔다. 해가 지고서야, 간사이 공항에 내려 rapi:t를 타고 오사카로.2. 부모님의 체력은 나와 같이 않다는 사실을 알게된 여행이였다.
[2018년 8월 HongKong] PMQ 2019. 8. 22. 21:01 꽤나 흥미로운 공간이였다. 북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류도 판매해서 타이완식의 돼지덮밥을 먹었다. PQM에 대한 홍콩관광청의 안내 더보기 PMQ는 다층적인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 장소입니다. 이 곳은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기업을 위한 허브로 활성화되었습니다. 역사: 퀸스 칼리지 및 기혼자 경찰 숙소 1889년 센트럴 스쿨이 고프 스트리트에서 이 곳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센트럴 스쿨은 중국 학생들에게 초등 고학년 및 중등학교 수준의 서양식 교육을 최초로 가르친 곳입니다. 이 학교는 당시 식민지의 성장하는 중산층 중국인 상인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처음에는 빅토리아 칼리지로 이후 퀸스 칼리지로 개명된 이 학교 출신에는 홍콩에서 가장 성공하고 영향력 있는 기업 거물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동안 ..
[2019년 5월] 롯본기힐즈에 서서 2019. 8. 22. 20:56 두번째 롯본기 힐즈의 방문.
[2019년 6월 Tsushima] 미우다 해변 2019. 8. 22. 20:44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배를 타고 대마도로,렌트카를 타고 미우다 해변으로 갔다.일본 아름다운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라는데, 누가 꼽은 건지도 출처도 불명확하지만.날씨가 조그만 더웠다면 뒷 일정은 제쳐두고 입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물이 아주 맑다.마시면 짜다. 인생살이 모래성 쌓기일지도 모른다.어떤 파도가 와서 애써 쌓은 걸 무너뜨리지 모르고,운이 좋아서 멋지게 끝나더라도 결국은 죽음이라는 파도가 무너뜨릴테니깐.
[2019년 8월 Yantai] 넌 돈을 넣어 난 오렌지를 짜줄게 2019. 8. 6. 21:30 요즘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자판기를 실제로 만났다. 자판기 안에 오렌지들이 가득 들어있고 돈을 넣으면 그 자리에서 오렌지를 짜서 내어준다. 결국 중요한 건 안에 오렌지가 신선해야할텐데, 마셔보지 그렇지가 않더라 그리고 오렌지 펄프를 거르지 않고 그대로 줬으면 더 좋겠는데. 그런 의미에서 김사월의 오렌지를 듣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