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굉장히 부드럽게 이륙했다는 느낌이었다. 지금 듣고 있는 아티스트는 Siamese cats, 라는 밴드다.
일본 본토가 보이기 시작한다. 날개가 없는 인간은 항상 어딘가에 발을 붙이고 사는구나. 그래도 누워서 자는 순간만은 음...
왜 내가 또 도쿄로 갈까? 왜 엄마와 함께 가기로 했을까? 무엇도 모르겠다. 내 맘을 언어로서 표현하고 싶다. 내가 흡족할 만한 말로서.
계획을 짜야지 짜야지 하다가 결국 또 별 계획 없이 가는구나. 인생은 습관의 짜임으로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원하는 습관을 들이려고는 하지 않는 정수은이다.
조그마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기력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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