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배를 타고 대마도로,
렌트카를 타고 미우다 해변으로 갔다.
일본 아름다운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라는데, 누가 꼽은 건지도 출처도 불명확하지만.
날씨가 조그만 더웠다면 뒷 일정은 제쳐두고 입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이 아주 맑다.
마시면 짜다.
인생살이 모래성 쌓기일지도 모른다.
어떤 파도가 와서 애써 쌓은 걸 무너뜨리지 모르고,
운이 좋아서 멋지게 끝나더라도 결국은 죽음이라는 파도가 무너뜨릴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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