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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01102 요가를 시작했다

 

    11월 첫 날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함께 시작한 동료 2명(장 선배, 이 선배)가 있었기에 이런 무지막지한 결심을 내릴 수 있었다. 정말 내가 정신건강이 나아진 것 같다. 문 밖을 나가는 결심을 하기도 힘든 시기를 지나서 한 발자국을 걷는 게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에 이르렀고, 결국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퇴근하고 시간을 들여서 무언가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이버대 공부도 있어서 그리 여유로운 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흔히들 말하듯 "결국 체력 문제" 아니겠나.

    내 몸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