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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11101 노벰버의 첫 날

 

1. 지난 주말에는 서울시향 연주회에 간 김에 서울에서 머물렀다. 심리상담도 가고 머리도 깎고 안경 피팅도 받았다. 알찼구먼.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길지 않은 가을날을 즐겨야지.

2. 인생은 합격, 불합격이 있는 시험의 연속이라기보다는 챌린지, 도전들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 느껴보는 듯한 무기력 앞에 너무 당혹스러웠는데 어떤 하나의 시기를 지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상담사 선생님의 말을 곱씹어본다. 항상 되뇌이고는 하는 노래의 가사처럼 "Life is long but it goes so fast" 라고 한다면 실패와 좌절는 인간이란 존재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 뭐라는 거야.

3. 아무튼 지금 지나고 있는 이 시간을 하나의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성취를 이루든 실패하든 좌절하든 조금 더 성장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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