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에 있는 동안에 몇 번이나 "집에 가고 싶다" 라고 되새긴다. 집이란 단어를 우리는 물질적인 집으로도 쓰고 가족의 유의어로도 쓰는데 혼자 사는 나에게 전자에 가깝다. 그렇다고 하여 그저 형이하학적인 공간만인 것은 아니다. 익숙한 공간에 왔다는 편안함 그리고 아무나 오지 않는다는 안전함 뭐 그런 것들이 날 쉬게 해준다. 기존의 정상가족 프레임을 벗어나서 대안가족들이 다양하게 생기길 그리고 나도 그런 가족을 찾기를 바라지만 지금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에 나는 참 안도한다.
2. 차를 사게 될 것 같다. 2010연식 모닝 LT스페셜. 잘하는 선택인 걸까.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531 조급함과 성급함 (0) | 2021.05.31 |
---|---|
210425 슬프다 (0) | 2021.04.25 |
210302 자야겠어요. (0) | 2021.03.02 |
210224 キバノロ(牙獐) (0) | 2021.02.24 |
210214 명절 연휴 끝. 지금은 절망의 시간 퇴근 전 날 23시 (0) | 2021.02.14 |
210208 일기의 형식 (0) | 2021.02.08 |
200126 반반차라는 것을 써보았다 (0) | 2021.01.26 |
210124 하루 한 알 (0) | 202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