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20713 글쓰기는 싫어요

 

1. 이번 주 금요일에 병역거부자 모임이 있는데, 병역거부 선언문 혹은 소견서를 쓰는 과제가 있다. 쓰다 보니 정말 내게 그런 신념이 있는 것인가 의심도 들면서 그저 글쓰는 게 싫어서 하는 핑계인가 생각도 든다. 글을 쓰지 않을수록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은 커져만 간다. 예전보다 멍청해진 것 같단 생각을 한다. 감동이나 감흥도 잘 느껴지지 않고 내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관성적인 것이라면 다른 쪽의 관성이 생기도록 할 수 있을까.

2. 지난 주말에는 토란이 울진에 놀러왔다. 멀리서 와줘서 고마웠는데 토란도 즐거웠다니 기뻤다.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018 탈출  (0) 2022.10.18
220929 이렇게 살아도 되나  (0) 2022.09.29
220925 10월이 다가온다.  (0) 2022.09.25
220719 무기력... 하다아  (0) 2022.07.19
220703 밀양에 갔다왔다  (0) 2022.07.03
220628  (0) 2022.06.28
220627 장마다 장마  (0) 2022.06.27
220626 소중한 마음들  (1) 202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