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20925 10월이 다가온다.

 

1. 2개월 동안 블로깅을 안 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2. 사실 블로깅할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시카고도 다녀왔고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고. 다른 건 몰라도 시카고 다녀온 건 좀 올려봐야지.

3. 얼마 전 현장에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영혼"이란 단어를 혼잣말로 말했다. 상처 받은 영혼, 영혼이 없다와 같이 상투적인 표현들이 몇 떠올랐다. 나는 인간이란 존재도 결국은 다른 동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능이 발달하다보니 "영혼"이란 걸 발명할 수 있었다고 본다. 형이상학적인 "영혼"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말이 안 되는 걸까.

4. 주말은 왜이리 짧게만 느껴지는 걸까.

5. 11월 11일에는 오랜만에 도쿄에 간다.

6. 월요일 늦잠 자는 건 아니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야한다.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024 내일은 해가 뜬다  (0) 2022.10.24
221019 공허했다  (0) 2022.10.19
221018 탈출  (0) 2022.10.18
220929 이렇게 살아도 되나  (0) 2022.09.29
220719 무기력... 하다아  (0) 2022.07.19
220713 글쓰기는 싫어요  (0) 2022.07.13
220703 밀양에 갔다왔다  (0) 2022.07.03
220628  (0)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