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개월 동안 블로깅을 안 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2. 사실 블로깅할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시카고도 다녀왔고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고. 다른 건 몰라도 시카고 다녀온 건 좀 올려봐야지.
3. 얼마 전 현장에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영혼"이란 단어를 혼잣말로 말했다. 상처 받은 영혼, 영혼이 없다와 같이 상투적인 표현들이 몇 떠올랐다. 나는 인간이란 존재도 결국은 다른 동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능이 발달하다보니 "영혼"이란 걸 발명할 수 있었다고 본다. 형이상학적인 "영혼"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말이 안 되는 걸까.
4. 주말은 왜이리 짧게만 느껴지는 걸까.
5. 11월 11일에는 오랜만에 도쿄에 간다.
6. 월요일 늦잠 자는 건 아니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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