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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01210 이렇게 끝나면 안 되는데

 

 

1. 이렇게 2020년이 가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마무리해야할 일이 있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라고 생각하고는 왜 가만히 있을까. 내일은 해야지? 2020년 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2. 읽고 쓰는 일을 잘 하고 싶은데, 글자를 볼 줄 안다고 글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 얘기나 적는다고 잘 쓰는 것도 아닐텐데. 정말이지 노력 없이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이 마음은 뭘까. 조금도 힘들지 않은 운동은 내 몸을 단련시켜주지 못하듯이 어느정도는 나에게 벅찬 공부를 해야할텐데 너무 현실에 안주한다는 생각이 든다.

3. 갑자기 무언가 바꾸려하지말고 한번에 하나씩만 해보자. 한번에 하나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