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에 해맞이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지만, 결국 내리 잠만 잤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많은 분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주셔서, 올해 첫 일출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었어요.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가사가 떠올라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제가 찍은 해돋이 사진은 없지만, 목소리로라도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이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유튜브 링크)
바라는 세상이 오고 이루고 싶은 꿈이 이뤄지는 2025년이 되길 바라 마지않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도 우리의 삶도 항상 그래왔듯이 여러가지 일들로 기쁨과 슬픔… 즐거움… 괴로움… 다양한 감정이 뒤섞이는 한 해가 되겠죠.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작은 슬픔과 절망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쁨과 희망도요.
지난 한 해 함께해서 기뻤고,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곁을 떠난 이들과
전쟁과 참사로 슬퍼하는 이들과
고통받고 죽임당하는 비인간동물들을
기억하며…
2025년 1월 2일
정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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