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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가끔 뭔가를 만든다

[순정 커버 #6] 커피 한 잔

 

 

    3월이였던가, 데이팅 어플로 연락해서 해운대에서 만나기로한 사람이 당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난 해운대로 출발을 했고 그 사람은 끝내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들으며 눈물을 훔쳤다. 아니 사실 조금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