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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8.10.(토요일) CGV압구정에서 봤다. 몇 달 전,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마침 서울에 간 김에 보게 됐다.
2. 이야기는 아주 침착하게 진행된다. 절정 즈음에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후로 카메라가 조금 기울어질 뿐, 영화의 그 속도 그대로 간다. 감독 그 자신은 아마, 어릴 적 상실한 그 친구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찍었던 걸까?
3. 친구의 상실 그리고 우정의 상실. 상실을 상실한 시대에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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